스타렉스는 수출 견적이 필수입니다! 10년 지난 중고

 

자동차를 나누는 기준과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통근용이나 단거리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경차부터 비포장도로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하는 SUV, 그리고 방대한 적재량과 캠핑용 승합차까지 존재합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차량과 경쟁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승합차량인 스타렉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국산 자동차 중에서 한 번에 많은 짐과 사람까지 탈 수 있는 자동차 모델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제한적입니다.

주행성보다 활용성이 높은 스타렉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과 판매량에서 호각을 다투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는 1997년 처음 출시된 뒤 카니발에 비해 개인이나 패밀리카로 사용되기보다는 상업적인 용도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을 많이 태울 목적이라면 12인승 스타렉스(준) 미니버스에 필적하는 모델과 짐만 싣는 용도로 좌석을 모두 탈구한 3인승 모델까지 매우 다양하고, 리프트를 설치하거나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리무진 차량을 비롯하여 활용성이 높은 차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대 스타렉스는 순수 개인용으로 쓰는 편은 적은 편입니다.

일반 개인용보다는 상업적 용도, 영업용에 따라 장거리 운행도 많고 험로를 가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량의 노후 속도가 빠르고 장거리 운행에 따라 연식 대비 주행거리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현대차의 상품성 발달로 큰 사고 없이 관리만 잘 해 준다면 오래 운행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오랫동안 차를 탄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런 스타렉스를 처분해야 할 시기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럼 이런 중고 스타렉스를 어떻게 판매해야 할까요? 무조건 중고차 딜러만 정답일까요.
지금부터 연식이 오래된 10년 이상 된 스타렉스 중고차를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차주 입장에서 어떤 매매방법(내수, 폐차, 중고차 수출 견적)이 가장 합리적이고 유익한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국내 내수판매 (중고차시장)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스타렉스는 대부분 개인이 구입한 비율보다 상업적인 용도, 혹독한 주행 환경을 보낸 차량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주행거리가 연식에 비해 높고,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다시 판매될 가능성이 있으며, 차주가 차를 팔 때 액수로 보장받을 가능성은 일반 차에 비해 낮습니다.

여러 중고차 딜러에게 판매를 문의해도 가격이 턱없이 낮거나 주행거리가 30만㎞를 넘으면 구매를 거부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상태에서 국내에서 원활하게 거래되는 스타렉스는 주행거리 기준으로 30만㎞ 미만으로 무사고 차량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폐차로 진행하는 경우

차량의 가치와 관계없이 단순히 폐차로 진행하게 되면 중고 스타렉스 연식, 사고 여부,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해당 차량의 순수 고철 무게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폐차로 차량을 처분하게 되면 차주가 받는 금액은 수십만원 정도가 최대이고, 지역 폐차장 및 고철 시세에 따른 폐차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10년 이상 된 스타렉스나 초기형에서 그랜드스타렉스(2007년식)로 이전 등록된 차(배출가스 5등급)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하나인 조기 폐차가 가능한 모델로 단순 폐차 금액+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지자체 예산별로 시행일이나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중고차의 수출로 진행하는 경우 (수출 견적)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중고차 수출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중고차 수출이란 말 그대로 한국의 중고차를 해외, 특히 자동차 자체의 생산이 어렵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개발도상국에 보내는 것입니다.

일반인보다 중고차 딜러가 많이 이용했던 국내 중고차 판매의 또 다른 방법으로 국내에서 팔 수 없는 조건의 중고차, 예를 들어 주행거리가 많거나 큰 사고경력이 남아 있는 차가 중고차 수출 대상입니다.

스타렉스의 경우 주요 수출 국가에서 동남아, 중남미 등 다양한 형태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판매 기준 30만km를 넘어도 엔진 & 미션에 이상이 없이 주행 가능하다면 수출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해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개인사용보다는 소형버스나 귀빈접대에 사용되는 VIP운송차량, 화물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주행상 문제가 없으나 단순히 주행거리가 많거나 폐차하기 아까운 경우에는 전문수출업체를 통해 스타렉스 수출견적을 받아 가격이 더 높은 곳에 판매하면 금액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사는 것만큼 재판매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자동차를 거래하거나 사고팔기 위해서는 운전자 입장에서도 개인재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되팔 때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중고차를 판매하는 방법 세 가지, 폐차, 내수 판매, 그리고 중고차의 수출 견적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매매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탈수록 돈을 번다는 말도 어느 정도 맞지만 아무래도 한 대의 차를 운행하는 기간은 영원할 수 없으니 제 차를 실질적으로 원하는 곳에 판매하는 것이 가격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점을 명심하세요.차를 필요로 하는 곳이 차값을 가장 높게 평가해요.